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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유방 만지는 날 정하세요”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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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환자가 급증세를 보이면서 조기 검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매달 ‘유방 자가 진단 날’을 정해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국유방암학회에 따르면 1996년 3801명이었던 국내 유방암 환자는 2006년 1만1275명으로 폭증했다. 10년 사이 3배나 늘어난 것이다.



전문가들은 1970년대 이후 서구화 된 식생활을 첫 째 이유로 꼽는다. 서구화 된 식생활로 인한 비만 여성의 증가가 유방암 발병에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다. 또 초경이 빨라지는 것에 비해 폐경은 늦어지고 모유수유를 기피하면서 유방암과 관련되는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에 노출되는 기간이 증가 되는 것 역시 유방암 발병의 주요한 원인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전체 유방암 환자의 60%정도가 폐경 전, 즉 50세 미만일 정도로 미국이나 유럽과 비교해서 연령대가 낮다. 유방암 환자 평균 연령을 봐도 미국은 61세인데 반해 우리는 48세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유방암 조기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현재 유방암 학회에는 30대 이상의 여성이라면 매월 자가 검진을 권장하고 있다. 35세 이후의 여성은 2년 간격으로 의사에 의한 임상 검진이 필요하며, 40세 이후의 여성들은 1년에 한번은 임상 진찰과 유방 촬영을 통해 의심 되는 증상이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



자가 검진은 매달 월경이 끝난 직후에 실시하거나, 월경을 하지 않는 여성은 일정한 날을 정해 두고 시행한다. 먼저 거울에 비추어 자신의 유방이 균형이 잘 맞는지, 모양 등을 관찰한다. 그런 다음 한 손을 머리위로 올린 뒤 다른 한 손의 가운데 세 손가락 끝을 이용해 유방을 촉진한다. 촉진은 유방을 부드럽게 누르면서 비비듯이 바깥쪽에서 유두 쪽으로 나선형을 그리면서 멍울이나 딱딱하게 만져지는 것은 없는지 확인해보면 된다.







진광길 매경헬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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